집 근처에서 순대국밥을 가끔 포장해서 먹는다. 다대기를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한번 포장해서 먹고 나면 꼭 다대기가 남는다. 어차피 요리할 때 고추기름 내서 만드는데 다대기 남는 거 있으면 고추기름 안 내고 돼서 콩나물 국밥을 꼭 만들어 먹는다.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서 먹어도 몸에 열기가 돌면서 개운한 맛이라 어느새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 중에 최애요리가 되었다.
재료를 사기 위해서 따로 장보기 하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 털어서 만들어도 된다. 국밥에 고기가 빠지면 섭섭하지~ 냉동고에 항상 쟁여두는 네덜란드산 돼지고기 목심 다섯 장 꺼내서 만들었다. 아마 100g 정도 될 거 같다. 쇠고기로 국밥 만들어서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돼지고기 목심으로 국밥을 만들면 정말 고소하고 식감이 좋다.
자! 그럼 냉장고에 남는 다대기로 뚝딱 만들어 먹는 돼지목살 콩나물 국밥 만들기 시작!!
재료준비
- 돼지고기 목살 약 100g (나는 닭가슴살도 70g 같이 넣었다)
- 통나물 한 줌, 알배추 한 줌, 버섯 2개
- 양파, 대파(흰 부분은 처음에 넣고 초록 부분은 마지막에 넣는다)
- 청양고추, 홍고추, 마늘 약간씩
-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다대기 있으면 준비(없으면 매운 고춧가루 한 숟갈, 간장, 소금으로 대체)
요리과정
- 대파 흰 부분, 마늘, 콩나물, 돼지고기 목살 넣고 끓인다.
- 끓기 시작하면 알배추와 버섯 넣고 한번 더 끓인다. (닭가슴살은 익혀 둔 거라서 이때 넣음)
- 팔팔 끌으면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다대기 넣고 양념을 풀어준다.
- 충분히 끓으면(3~5분) 대파 초록 부분 넣고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 하고 마무리
얼큰한 국밥은 새콤달콤한 백김치랑 먹어야 제맛~! 냉동실에 쟁여둔 현미밥 하나 꺼내서 해동하고 같이 먹어주면 포만감이 엄청나다.
다이어트용 현미밥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두기
내가 먹는 탄수화물들 인바디앱을 사용해서 측정한 나의 식단가이드에서 일일 섭취 열량은 1210kcal이다. 하루 두 끼를 먹으니 한 끼당 탄수화물 78g을 먹어야 한다. 현미밥으로 따지면 238g이다.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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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들어가서 얼큰하고, 알배추가 들어가서 달달하다. 버섯은 식감이 살아 있는 정도로만 익히면 좋다. 몇 수저 뜨면 몸에서 열기가 돌면서 개운한 느낌이 난다. 몸을 항상 따뜻하게 보호하는 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식사량을 줄이면 면역력이 저하될 수도 있는데 체온을 높여주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
국물요리에는 콩나물이 매직인 것 같다. 라면에도 콩나물 한 줌 넣으면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수가 없다. 국밥에 들어간 콩나물과 야채가 함께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하고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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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공하는 중년 다이어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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