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탄수화물들
인바디앱을 사용해서 측정한 나의 식단가이드에서 일일 섭취 열량은 1210kcal이다. 하루 두 끼를 먹으니 한 끼당 탄수화물 78g을 먹어야 한다. 현미밥으로 따지면 238g이다. 햇반 하나가 210g이니 적은 양은 아니다. 그런데 내가 하루에 먹는 탄수화물의 종류를 보면, 집에서 담가 먹는 물김치에 들어간 배, 사과에도 있고, 배고플 때 하나씩 꺼내 먹는 호밀빵이나 서리태 가래떡에도 있고, 밥 먹고 한 숟갈씩 먹는 그릭요거트에 올려 먹는 딸기잼, 새벽에 깨 있을 때 가끔 부숴 먹는 라면에도 있다. 쓰고 나서 보니까 나 군것질 많이 하는구나.
운동 안 하고 체중감량 할 때 코치보다 정확한 식단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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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필라테스를 하다가 인대를 다친 후, 인대재생 치료를 시작했다. 인대가 크게 다쳤어도 다친 줄 모르고 지나가게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발목을 접질렸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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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용 밥 만들기
밥 할 때 현미밥으로만 해서 먹어보면 식감은 좋지만 현미밥 자체에서 강하게 나는 향이 있어 찹쌀, 백미, 기장등을 섞고 약간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한다. 한번 밥 할 때 두 컵정도로 맞춰서 했는데 지금까지 정확히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랐다. 계량컵이 없어 텀블러에 넣어보니 약 350g 정도였다. 백미는 그때그때 양을 좀 달리하는데, 백미가 조금 더 들어갈수록 밥이 부드럽고, 현미가 조금 더 들어갈수록 식감이 재밌다.
밥이 다 되고 나면 보온을 끄고 온도를 낮춘다. 어느 정도 식으면 내가 먹어야 하는 탄수화물 권장량의 약 40%인 90g씩 소분해서 담는다. 지난번에 말했던 다이소에서 구매한 180ml 용기에 넣으면 딱 알맞다. 매번 할 때마다 애매하게 반 숟갈 정도 남는다. 한 5초 정도 고민하다가 입안으로ㅋㅋ 두 컵으로 밥을 하면 7번 먹을 분량이 나온다. 권장양을 100% 다 먹으면 하루 먹으면 끝날 것 같다.
나의 냉동고 첫 칸은 주로 탄수화물로 된 것들로 들어있다. 호밀빵, 서리태가래떡, 떡국떡들을 쟁여 두고 먹는다. 이렇게 쟁여놔도 사흘이 지나면 밥을 새로 해야 한다. 얼마 전에 3인용 압력밥솥을 샀는데 사이즈가 좋아서 대만족이다.
플라스틱용기 조심해서 사용하기
즉석밥 제조공정을 보니 플라스틱 용기에 쌀과 물을 담고 그대로 조리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에 있던 플라스틱 통 다 없애고 생리통이 없어졌는데 그 영상 보고 나니 다시 생리통이 도지는 것 같다. 밥 소분해서 보관하는 용기도 플라스틱이긴 하다. 최대한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조심스럽게 설거지해서 사용 중이다. 만약 사용하는 용기가 오래됐거나 스크래치가 많으면 새 걸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뜨거울 때 바로 음식을 담는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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